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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가칭)용인FC 창단을 향한 첫걸음(25.05.06) 본문

잡다한 축구 이야기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가칭)용인FC 창단을 향한 첫걸음(25.05.06)

풋볼인사이트(국가대표/K리그) 🔎 2025. 5. 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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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가칭) 용인FC 창단을 향한 첫걸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인특례시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아가고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 30일, 용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1차 회의를 계기로, 용인시는 (가칭)용인FC의 2026년 K리그2 진입을 목표로 속도감 있는 창단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용인시의 축구단 창단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시민프로축구단, 용인의 새로운 도전

용인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용인시는 시민들의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구단 창단은 단순한 스포츠 프로젝트가 아니라, 시민들을 하나로 묶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4월 18일, 용인시는 창단준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며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 위원회는 전·현직 축구인, 시도의원, 체육·경제·문화계 인사,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된 범시민적 협력체입니다. 이들은 축구단 창단의 전 과정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성공적인 구단 설립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창단준비위원회 1차 회의: 구체적인 논의의 시작

4월 30일 열린 1차 회의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최진철 전 포항FC 감독,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이천희 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등 23명의 창단준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축구단 창단의 주요 일정과 구단 운영의 핵심적인 방향성을 논의했습니다.

주요 논의 내용

  1. 창단 추진 일정 공유: 용인시는 2026년 3월 K리그2 정규 시즌 참가를 목표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위해 5월까지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FC로 전환하고, 6월 중 K리그2 가입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2. 구단 사무국 구성: 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무국 조직도와 인력 배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는 구단의 행정적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3. 주요 인력 선임: 단장, 감독, 테크니컬 디렉터(TD) 등 구단의 핵심 인력을 어떻게 선임할지에 대한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초대 단장 공모는 이미 4월 29일 공고를 시작했으며, 5월 1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합니다.

다양한 의견과 제안

참석 위원들은 축구단이 단순히 경기를 뛰는 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제안이 나왔습니다:

  • 시민 참여 붐 조성: 공식 창단 전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홍보 활동과 분위기 고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 축제나 이벤트를 통해 (가칭)용인FC를 알리는 캠페인을 제안했습니다.
  • 구단 네이밍: (가칭)용인FC라는 이름 외에도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이름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습니다.
  • 미르스타디움 개선: 홈 구장으로 사용될 미르스타디움의 관람객 중심 시설 개선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팬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좌석, 편의시설, 접근성을 개선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 친환경 경기 운영: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경기 운영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이는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미르스타디움 주변 환경 조성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회의를 주재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회의를 주재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시장의 비전: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

이상일 시장은 회의에서 축구단 창단에 대한 강한 의지와 비전을 밝혔습니다. 그는 "용인FC가 K리그2에 진입해 선풍을 일으키고, '훌륭한 축구단이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축구단이 시민들에게 정서적 통합의 장이 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상일 시장이 구단 운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겠다는 점입니다. 그는 "축구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구단 운영은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나는 응원과 지원, 후원 기업 유치, 외부의 불필요한 개입 차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구단이 독립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또한 그는 창단준비위원들에게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 2026년 K리그2를 향한 로드맵

용인시의 축구단 창단 일정은 매우 촘촘하게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일정입니다.

  • 5월: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FC로 전환. 초대 단장 공모 마감(5월 12일)
  • 6월: 단장, 감독, 테크니컬 디렉터(TD) 선임 및 K리그2 가입 신청 완료
  • 7월~12월: 선수단 구성 및 선수 영입
  • 2026년 2월: 공식 창단식
  • 2026년 3월: K리그2 정규 시즌 참가

창단준비위원회는 매월 정기 회의를 열어 세부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5월에는 선수단 및 유소년팀 운영 방안, 6월에는 기업 스폰서 유치와 재정 안정화 방안, 7월에는 지역민 참여 확대와 홍보 전략을 다룰 계획입니다. 이는 구단이 단순히 프로팀으로 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깊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입니다.

미르스타디움과 지역사회: 축구단의 중심지

용인FC의 홈 구장은 미르스타디움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미르스타디움은 이미 용인시의 주요 스포츠 시설로 자리 잡고 있지만, 프로축구단의 홈 구장으로서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려면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창단준비위원회는 관람객 중심의 시설 개선을 논의하며, 팬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좌석의 편안함, 음식 및 음료 판매소, 주차 시설, 대중교통 접근성 등이 개선 대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또한 미르스타디움 주변을 지역 주민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해외 사례를 참고해 경기장 주변에 팬 존(Fan Zone), 지역 상점, 문화 공간 등을 조성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탄소배출 최소화를 고려한 친환경 경기 운영은 용인FC가 현대적인 축구단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용인FC(가칭)의 홈 구장이 될 용인 미르스타디움
용인FC(가칭)의 홈 구장이 될 용인 미르스타디움

시민 참여와 유소년 육성: 용인FC의 미래

용인FC는 단순히 프로축구단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을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팬들과 함께 구단 로고나 마스코트를 디자인하거나, 지역 축제에서 구단을 알리는 이벤트를 열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구단의 서포터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특히 유소년 축구 육성은 용인FC의 핵심 목표 중 하나입니다.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축구단"을 강조하며, 유소년팀 운영을 통해 지역의 축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용인FC가 지역을 대표하는 강팀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기업 스폰서와 재정 안정화

프로축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이 필수적입니다. 용인시는 6월 창단준비위원회에서 기업 스폰서 유치와 재정 안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역 내 기업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기업들과 협력해 구단의 재정 기반을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일 시장은 후원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구단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용인FC, 시민의 꿈을 향한 여정

용인시의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통합과 미래 세대의 꿈을 키우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이상일 시장의 강한 의지와 창단준비위원회의 전문성, 그리고 시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진다면, (가칭)용인FC는 K리그2를 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축구단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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